1쿠수마노 와이너리, 감베로로쏘 TOP 이탈리아 와인로드쇼 4종 출품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이탈리아의 와인 및 음식 전문미디어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가 주최한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가 지난달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2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와인 로드쇼에는 감베로 로쏘가 엄선한 수준급의 이탈리아 와인이 선보였는데, 올해는 쿠수마노 와이너리를 포함한 64개의 와이너리에서 총 25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되었다.
쿠수마노 와이너리는 쿠수마노 샤마리스 그릴로, 쿠수마노 잘레 샤르도네, 쿠수마노 사가나, 쿠수마노 노아 등 총 4종을 출품하였다.
쿠수마노 샤마리스 그릴로는 시칠리아 토착품종인 그릴로 100%로 만들어졌다. 짭쪼름한 미네랄이 뛰어난 드라이 화이트와인이다. 쿠수마노 잘레 샤르도네는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미엄 샤도네이다. 브루고뉴 샤도네이만큼 우수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또, 쿠수마노 사가나는 시칠리아 토착품종인 네로다볼라 100% 싱글버라이어탈 와인이며, 쿠수마노 노아는 네로다볼라에 보르도 품종을 블렌딩한 수퍼 시칠리아 와인이다
이날은 이탈리아 와인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되었는데, '비니 이탈리아(Vini d'Italia)'의 수석 편집자 마르코 사벨리코(Marco Sabellico)가 특별히 진행해 주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쿠수마노 와이너리의 사가나를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 이 외에도 이탈리아의 각 지역별, 와이너리별,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이탈리아 와인을 심도 깊게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편, 쿠수마노 와이너리는 시칠리아의 가장 혁신적인 와이너리로 불리우며 시칠리아 지역의 와인 수출 산업을 이끌고 있다. 2001년 그들이 만든 첫 와인을 빈이탈리에서 선보이자마자, 이탈리아의 최고 권위의 와인 평가 매체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는 그의 와인에 최고점인 트레비끼에리(Tre Bicchieri)를 수여했다. 매해 국제적인 와인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하는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탈리아 최대의 일간지인 꼬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서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는 트렌드인터내셔날에서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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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